심규언 동해시장, 2020년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행정 활동 대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1-05-03 18: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째비골 스카이밸리와 (가칭)오션프론트는 감성+체험 특화관광지로 육성

심규언 동해시장, 2020년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행정 활동 대상 수상[사진=동해시 제공]

심규언 동해시장이 2020년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행정 활동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 동해시는 심규언 동해시장이 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 선정한 ‘2020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행정 활동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총 4개 분야로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행정 대상 △지방의회 의정 활동 평가 대상 △우수기업 및 올해를 빛낸 사회 공헌 대상’ 등 으로 진행됐다.

심 시장은 민선 6. 7기 시장으로 4개의 분야 중 2020년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행정 활동 대상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행정 대상’에 선정됐다.

평가는 한국유권자총연맹과 국민정책평가신문, 국민정책평가단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KTX 서울 ~ 동해선 개통, ‘지역화폐 발행’,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성공’ 등 지역경제와 시민 안전 등 시민들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벽화 리뉴얼[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동해시 묵호권역이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감성과 체험의 공간으로 동해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과거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였던 묵호는 어족 자원 고갈 등 수산업이 쇠퇴하면서 많은 주민이 떠나고, 과거의 번영을 누렸던 구도심으로 남았었다.

그런 마을에 지난 2010년부터 골목길을 따라 벽화가 하나 둘 그려지면서 낡고 어두웠던 골목이 아름다운 벽화길로, 마을엔 젊은이들과 생기가 찾아왔다.

지난해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8만7883명으로 2019년 36만1250명 대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0여년간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많은 관광객에게 힐링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묵호 일원은 올해 또 다른 변화를 시작한다. 우선, 지난해 논골 1길과 등대오름길 벽화 9개소를 리모델링한 데 이어, 올해도 탈색 및 훼손 벽화 10여 개소와 안전휀스 등 구간별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벽화길의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묵호지역을 지속 가능한 감성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옛날 동해안 제1의 어업전진기지 묵호항의 배후 명태 덕장마을도 관광자원화 해 올해부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2019년부터 18억여원이 투입되는 덕장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은 현재 ‘문화팩토리, 덕장’ 체험관 신축사업 공정을 75%가량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덕장마을을 소재로 한 관광콘텐츠와 묵호의 전통사업과 연계한 체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논골담길 일원 천상의 화원 조성, △묵호항 수산물 유통시설 개선, △묵호지역 새뜰마을사업,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 사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중짐 추진하고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가칭)오션프론트가 이번달 개장하며, 관광지 운영체계 점검 및 디자인난간, 경관조명 등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사업이 완료·개장하면, 묵호권역은 기존의 감성과 힐링의 장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관광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묵호항, 논골담길 등 묵호 일원을 연계·벨트화 해 자연, 문화, 감성, 체험 등이 융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제1의 감성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바다에 의존해 살던 공간에 감성과 체험, 힐링을 불어넣어 묵호일원 전체를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