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4381대 판매...공장가동 중단에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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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5-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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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3318대, 수출 1063대를 포함 총 43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협력사 납품거부로 12일간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35.7% 감소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9% 감소했고, 수출은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당초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달 8일부터 16일(7일간)까지 가동 중단 예정이었으나, 협력사들의 납품거부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23일(5일간)까지 공장이 멈춰섰다. 

다행히 쌍용차 협력업체 350여 곳으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납품 재개를 결의하면서 같은달 26일부터 생산이 재개돼 적체 물량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새롭게 출시된 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정상적인 라인 가동으로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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