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136일 만에 농성 끝…마포빌딩 근무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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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4-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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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농성 136일 만에 사측과 합의했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LG의 빌딩 관리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이하 S&I)과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청소노동자들이 지난해 12월 16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로비 점검 농성을 시작한 지 136일 만이다. S&I가 지난해 지수아이앤씨와 청소 하도급 계약을 해지하고 업체를 바꾸면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집단 농성을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고용승계와 만 70세 정년 연장을 요구해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농성 중인 청소노동자 전원은 7월 1일부터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한다. 현재 만 60세인 정년은 만 65세로 연장하고, 만 65세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S&I관계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청소노동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노조 측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며 “LG트윈타워 근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청소노동자들이 집단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장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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