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관 고령수용자·직원 백신 1차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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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4-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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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5일부터 보름간 AZ 접종

  • 7월초부터 2주간 2차접종 실시

서울 양천구보건소 의료진이 지역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앞서 제품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고령 수용자와 근무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됐다.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이달 15일부터 전국 교정기관 직원과 만 75세 이상 수용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해 30일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교정공무원·공무직 근로자 등 1만5971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1만5314명(96%), 면역에 취약한 고령 수용자 37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이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3밀(밀집·밀접·밀폐)에 해당한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우선접종을 건의했고 지난 3월 받아들여졌다.

접종은 교정기관 자체 의료진이 했다. 지금까지 직원 1만4971명(94%)과 75세 이상 수용자 242명이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계획에 따라 11주 뒤인 7월 초부터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희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2차 백신 접종 2주 뒤인 7월 말쯤에는 전국 교정기관에 집단면역체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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