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정부, 근로장에 코로나 검사... 10여개사 위반 적발

[인재개발부는 4월 들어 약 900개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싱가포르 인재개발부 페이스북)]


싱가포르 인재개발부는 4월 들어, 약 900개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 10개사의 위반을 적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인재개발부는 24일 페이스북에, "신종 코로나 신규감염이 확인될 경우, 관련된 회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추가적인 감염확산 방지조치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지 않은 고용주에 대해서는 벌금부과 뿐만 아니라, 기소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중대위반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최근 확인된 위반사항으로는 안전한 거리확보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안전관리 책임자 미지정, 정기적인 체온검사 등 회사 출입 인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시행되지 않는 점 등을 꼽았다.

정부는 이달 5일, 출근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종업원 중 동시에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원수를 50%에서 75%로 상향했다.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한다는 조치 및 사무실 근무시간 상한제 등을 철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