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3월 아세안 방일자 수, 98% 감소... 여전히 방일객 침체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방일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의하면, 올해 3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주요 6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추정치)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8.2% 감소한 9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99.7% 감소에서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다만, 2월에 이어 여전히 90%대 감소를 유지하는 등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베트남이었으며, 99.0% 감소한 200명. 싱가포르는 98.8% 감소한 60명만이 일본을 찾아, 6개국 중 가장 적은 인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95.9% 감소한 300명으로 6개국 중 가장 많았으나 2월에 이어 여전히 대폭 감소세가 유지됐다.

필리핀은 98.2% 감소한 200명,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모두 100명으로 하락폭은 태국이 97.9%, 말레이시아가 97.0%였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9월 18일부터 단기출장자의 일본 왕래를 가능하게 하는 '비지니스 트랙', 9월 30일부터 주재원 및 장기체류자를 위한 '레지던스 트랙'이 적용되고 있었으나, 올해 1월 14일부터는 운용이 중단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대해서는 일본정부의 상륙거부 및 상륙 시 PCR검사 수진 대상 지역이 계속 유지됐다.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은 올해 1월 9일부터 상륙 시 PCR검사 등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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