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에틸렌·프로필렌 공급가 인하로 중소기업 상생 나선다

  • 나프타 정부지원금 활용해 중소 고객사 지원

LG화학의 석유화학 제품 사진LG화학
LG화학의 석유화학 제품 [사진=LG화학]
LG화학이 나프타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중소 고객사 지원과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비닐, 포장재 등 에틸렌과 프로필렌 기반 생활 필수 소재를 제조하는 고객사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지난 5월부터 출하된 물량에 대해 제품별 나프타 사용 비중과 제품 가격을 고려하여 한시적으로 톤당 10만원에서 20만원을 인하하는 방식이다. 관련 내용은 이미 고객에게 공유가 되었으며 6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LG화학은 중소 고객사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용 소재 가격 부담 경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프타 지원금을 마련하고 방향성을 제시한 가운데 LG화학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나선 사례로 평가된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이번 지원 결정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LG화학 제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변함없이 당사 제품을 사용해주신 중소 고객사에 대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납사 수급 및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전례 없는 신속한 지원을 펼쳐 주신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항암 신약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까지 연구개발에 15조를 투자하는 등 AI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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