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협력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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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4-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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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지원한다.

포스코에너지는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NH농협은행과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들에게 △NH 다같이 성장론 △대출·외환거래 우대금리 및 우대서비스 제공 △기업경영컨설팅 무료 지원 △보증서 담보 전용 대출상품을 통한 보증료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이달부터 협력기업들이 포스코에너지 신용을 기반으로 매출채권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포스코에너지 협력회사들은 기존 대비 낮은 금리를 적용 받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기업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내달부터 요청 협력기업들에 한해 양 사의 전문인력이 재무, 세무, 조직, 인사 등 경영전반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함께 했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를 넘어 포스코그룹과 NH농협그룹, 그리고 양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기업의 동반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오른쪽)과 오경근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이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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