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 대응 양적 완화 기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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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4-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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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적 완화 기조도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동시에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를 지속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팬데믹 긴급 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 매입 규모도 1조8500억 유로로 유지한다. 이는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진 지속될 전망이다.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도 지속한다. 자산매입프로그램(APP)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원) 규모로 이어간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통화정책회의는 물가상승률이 지속해서 목표한 균형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적절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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