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청소년 학교폭력·성범죄 예방 만화 전시전 참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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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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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 하남형 토론교육 활성화 사업도 펼쳐

김 시장이 청소년 학교폭력·성범죄 예방 만화 전시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청소년 학교폭력과 성범죄 예방 만화 전시전에 함께 하고, 본격적인 하남형 토론교육 활성화 사업 출발도 알리는 등 시정을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

김 시장은 21일 하남경찰서·애니윈만화학원과 협업, 하남시청역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학교폭력·성범죄 예방 만화 전시전을 찾았다.

하남경찰서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성범죄 예방을 만화로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애니윈만화학원과 함께  하남시청역을 시작으로 시 지하철역사 내 순차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그린 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이대형 하남경찰서장, 국승현 한국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장 등과 함께 학생들의 작품을 살펴본 후 “청소년 폭력 예방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하남시 제공]

이어 김 시장은 상반기 디베이트(토론)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하남형 토론교육 활성화 사업의 출발도 알렸다.

H-디톡스는 하남형 디베이트 토론 교육 사업(Hanam-Debate Talks)의 약자로, 올해 시 교육비전인 ‘같이, 가치’ 모두를 위한 평등한 교육기회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토론교육 필수 능력인 4C[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 소통 능력(Communication), 협업(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ity)]를 향상시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9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총 13개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교육 전문 강사의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원들은 디베이트 논증·반론, 다양한 디베이트와 아카데미 토론 형식 비교, 디베이트 논제 유형과 유형별 접근 방법, 디베이트 실전 토론·심사 실습 등 15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과정을 습득했다.

연수 후 실시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디베이트(토론)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고, 토론 실습으로 소통과 협업 능력이 향상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교원과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토론 수업·동아리 및 토론 연구회 운영 등 토론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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