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보브반도체 5.13% 상승...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車업계 셧다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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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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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보브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6분 기준 어보브반도체는 전일대비 5.13%(900원) 상승한 1만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보브반도체 시가총액은 3221억 원, 시총 순위는 코스닥 3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반도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초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차 측은 "현재 차량용 반도체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치 이후 추가 휴업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 12~13일 휴업으로 현대차는 약 2050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19~20일까지 추가로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손실 물량은 누적 4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지난 7~14일까지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 부족으로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국GM 역시 GM 본사의 방침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9일부터 일주일간 부평1·2공장 등 전 라인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쌍용차도 반도체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지난 8~16일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19일부터 23일까지 다시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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