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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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4-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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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선박관리전문선사인 KLCS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방법의 일환으로 선박운항관제센터(VESSEL CONTROL CENTER)를 조성했다.

KLCSM는 지난 19일 부산 중앙동에 소재한 본사 건물 8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KLCSM는 최근 삼성중공업과 함께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쉽(S-VESSEL)을 활용한 운항효율 향상이라는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삼성중공업의 기술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선박운항관제센터를 개소했다.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는 전 세계 바다 위에서 운항하고 있는 SM그룹 해운계열사(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전 선박들에 대한 위치정보, 기상상황, 항만정보, 본선상태 등의 각종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육상에서는 이러한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전 선박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 및 관리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운항 개선과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선박관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선박 및 환경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온실가스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LCSM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자사에서 관리중인 국내 최초 LNG벙커링 선박인 'SM JEJU LNG 2호'에 스마트쉽을 적용해 다양한 기술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민 KLCSM 대표는 "선박관리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방법을 지속 개발해야 한다"며 "선박운항관제센터를 통해 SM그룹 해운계열사의 모든 선박의 안전운항을 강화하고 고품질 선박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SM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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