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수처 검사 13명 임명안 재가…내일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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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4-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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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임기·3회 연임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사전환담에서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공수처 정원은 부장검사 4명과 검사 19명이라 아직 정원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일단 구성원의 상당수를 임명하며 조직을 갖췄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를 최석규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 13명의 공수처 검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13명 중 부장검사는 2명이고, 나머지는 평검사다.

이날 공개된 최 검사는 사법고시 39회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과 서울행정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09년 변호사 개업 후 김앤장 변호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동인 소속이다.

최 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공수처 검사 명단은 오는 16일 공수처에서 배포된다. 검사들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공수처 검사는 3년 임기로 3회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퇴직 후 2년간 검찰 검사로 임용될 수 없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 2일 부장검사 후보 2명과 평검사 후보 17명을 청와대에 제출했고 이 가운데 13명에 대한 임명안만 재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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