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경제정책 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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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4-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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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고용 창출·유지 자금 지원 및 벤처창업펀드, 비대면 온라인 판로 확대 등 경제활력 도모

  • '코로나 Zero' 희망업소 방역파트너십 추진, 249개소 1차 선정, 항시 모집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가 올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확대 △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 전통시장·소상공인 비대면 온라인 판로 확대 △ 평화·폐광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이 있다.

먼저 코로나 대응을 위해 추진했던 단기적·일회성 지원에서 ‘취직’을 보장해 주는 ‘고용·실업대책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전국 최초로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시행한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여건을 고려한 융·복합 취업 지원 제도로,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과 ‘고용 창출·유지 자금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총 1만 6000명의 고용 창출과 유지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항상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안정적인 유효수요를 창출하고 고용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은 정규직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월 100만원씩,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달 말부터 오는 22년까지 1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 지원 사업으로, 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2000억원 규모의 고용창출·유지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최대 6500명의 고용 창출·유지를 돕는다.

정규직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3000만원씩 최대 5명, 1억 5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기업의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출기간은 10년(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2년간은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융자를 받고 있는 기업이 3년간 신규 고용을 유지하면 융자금의 30%(1인당 최대 900만원)를 인센티브로 지원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사업은 고용과 연계한 안정적인 자금 지원 제도로 기업에는 자금확충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구직자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지역경기 회복의 불씨를 당기는 기회가 됨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고용안정화를 이끌어 내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번째로, 도내 벤처·창업기업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창업 활성화를 통한 유망기업 육성 등 도내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 벤처펀드’, ‘강원 뉴딜펀드’ 등 총 1700억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 벤처펀드’는 1차로 올 상반기 내 250억원의 펀드 재원을 조성해 하반기에 지원하고, 내년에 2차로 280억원을 조성해 후속 투자할 예정이다.

‘강원 뉴딜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정책에 적극 동참해 중기부 모태펀드를 활용해 1200억 규모로 병행 조성하는 등 총 1700억원 규모의 벤처창업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창업 포럼 운영, 전문가 컨설팅 등 벤처기업을 위한 각종 역량강화 시책도 동시 추진해 도내 기업의 창업 기회 확대는 물론,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해 ‘투자→수익→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강원형 벤처펀드를 통해 도내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원도 대표 기업 탄생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기회복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를 도내 전 시·군으로 순차적 확대하고, 소상공인 창업의 요람 역할이 될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를 속도감 있게 구축·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참여 희망 시·군을 신청 받아 지난달부터 강릉․동해․태백․삼척에서 가맹점 모집을 추진했으며, 이들 4개 시에서 오는 28일 일단시켜 서비스가 오픈된다.

더불어 일단시켜 편의성 증대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 마케팅 방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맹점 모집, 앱 기능 개선,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쿠폰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단위 지역’으로는 전국 유일하게 조성되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올 하반기부터 운영되며, 창업 교육과 점포 체험 등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패키지 사업를 종합적으로 담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활동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창업교육에서 사업화 자금지원까지, 창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평화지역과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군 장병 위수지역 해제와 군부대를 통폐합하고, 코로나 확산 등으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평화지역 5개 군의 전통시장·소상공인의 경기회복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평화 BUY 주간-봄 내려온다’를 지정·운영한다.

화천·신철원·양구중앙·인제전통·간성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물품구매 시, 1만원 시장이용 쿠폰(최대 4만원까지)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번달 20일·22일·27일·29일과 다음달 4일·6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네이버 라이브쇼핑 및 유튜브 ‘강원장터TV’를 통해 평화지역 특산품 및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전 상품 무료배송된다.

더불어 평화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이번달 말까지 공모 예정인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평화지역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간 협업을 통한 공정여행상품 개발·운영 등 신규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족·연인 중심의 ‘소확행’ 관광 트렌드와 폐광지역 4개시·군의 정체성, 상징성, 정서를 반영하는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 조성사업’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다.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은 영월 청령포 일원에서 시작해 태화산, 망경대산을 지나 정선 두위봉, 만항재, 태백 힐링숲길, 송이재, 삼척 미인폭포를 거쳐 삼척항을 종착지로 조성된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확산 추세는 꺾이지 않고 있어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고용 창출과 벤처·창업 그리고,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평화·폐광지역 경기 활력과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경제 확산 예방 및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방역파트너' 희망업소 모집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청 홈페이지 캡쳐]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의 피해를 입은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Zero' 희망업소 방역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월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서약한 업소 249개소를 방역파트너로 1차 선정했다.

선정결과,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43%로 가장 많고, 소규모 판매점, 학원, 카페, 이미용업소 순이었고, 시·군별로는 춘천, 원주, 삼척에서 신청이 가장 많았다.

방역파트너로 지정된 업소는 3개월 동안 매월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마스크, 방역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방역 꾸러미를 우편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클린강원패스포트 태그 시 방역파트너 인증 팝업 및 공식 SNS를 통한 방역안전업소로 홍보를 추진한다.

방역파트너십 신청접수는 연중 받고 있으며, 희망하는 업소는 도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에서 '강원도 방역파트너'를 검색하면 된다.

박현정 감염병정책담당은 "방역파트너십은 3개월씩 재인증이 가능하고, 연말까지 1만개소 방역파트너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하는 많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인센티브 지원방안 발굴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은 4차 유행의 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심상치 않다"며 "이번달 들어서 일일 평균 확진자 10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불확실하고 가족, 지인, 직장 등 소규모 집단에서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라는 기본을 지켜주는 노력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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