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상장 성공적인데...관련주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한화투자증권, 대성창투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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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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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P]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증시에 상장한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직접적인 관련주는 없지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한화투자증권, 대성창투 등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일대비 4.82%(600원) 하락한 1만 1850원, 에이티넘인베스트는 8.1%(520원) 하락한 5900원, 한화투자증권은 7.2%(420원) 하락한 5410원, 대성창투는 5.07%(250원) 하락한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에 대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워싱턴DC 경제클럽과의 원격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정말로 투기를 위한 수단이다. 결제수단으로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라고 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준거가격인 250달러보다 31.3%나 급등했다. 

주당 381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429.54달러까지 치솟았고, 한때 시가총액이 1120억달러(한화 125조 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종가 기준 코인베이스 첫날 시총은 857억 8000만달러(약 95조 7000억 원)로 집계됐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미 파월 의장은 지난달 국제결제은행(BIS) 원격 패널 토론회에서도 "가상화폐들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용한 가치저장 수단이 아니다. 달러화보다는 기본적으로 금의 대체재인 투기적 자산에 더욱 가깝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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