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카이스트 경영대학 액셀러레이팅 파트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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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4-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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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크랩]

스파크랩이 KAIST 경영대학 ‘사회적기업가 MBA(SE MBA)’ 과정의 액셀러레이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MBA(SE MBA) 과정은 지난 2013년 SK그룹과 KAIST 경영대학이 협력해 신설한 과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구체화하여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학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창업 지원금 및 창업 공간 등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120명의 소셜벤처 창업가를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창업육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SE MBA 재학생을 위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육성 파트너로 스파크랩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스파크랩으로부터 창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멘토링, 마케팅, 재무, UX, UI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핵심 내용을 주제로 한 분야별 전문가 세션 등이 제공되며, 스파크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지원과 기업 간 협업모델 구축을 지원받는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김호민, 김유진 공동대표를 포함해 베스핀글로벌의 창업가인 이한주 대표와의 1대1 멘토링이 포함된다.

박태순 스파크랩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은 “스파크랩은 지난 9년여 간 170여 개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들의 기업가치 총액은 3조 이상에 달한다”며 “본 과정에 참여하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스파크랩이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과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 MBA 과정을 지원해온 행복나래의 조민영 본부장은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스파크랩과 소셜벤처 창업가 육성을 위해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셜벤처가 보다 높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에게는 스파크랩의 투자 대상 우선 검토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2학년도 사회적기업가 MBA 신입생 모집은 KAIST 경영대학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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