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여론조사기관 광역단체장 평가···“특·광역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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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4-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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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주민 생활 만족도···7계단 상승한 5위

  • 지방분권협의회 출범···전국 모범사례 돼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 3월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주민 생활 만족도’와 서울, 부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만족도 및 긍정 평가가 지난달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본 조사는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 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서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2021년 3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 대구시는 58.1%로 지난달 대비 5%포인트 상승해 일곱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주민 생활 만족도가 전국 평균 56.0%로 지난달과 비교해 0.3%포인트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구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5%포인트)했다.

또한, 15개 광역자치단체장, 서울·부산시장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도 권영진 대구시장의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가 49.1%로 지난달 대비 0.9%포인트 증가해 3계단 상승한 전국 5위로 나타났다.

1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65.1%,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61.4%, 3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52.7% 4위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로 50.7%로 15개 광역자치단체장 긍정 평가는 전체 평균 46.6%로 지난달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민 생활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제5기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이하 지방분권협의회)가 오는 12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해, 대구지역 각계 리더 34인으로 구성된 분권 협의회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첫 번째 본회의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2011년 분권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라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한 이래 10주년 되었다. 이에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지방분권 교육과 홍보 사업 등 지방분권 추진 경험들은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출범식에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제5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5기 분권 협의회는 지난 4기에 비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지방분권홍보단 출신의 대학생 2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고민을 했다.

34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방분권협의회는 앞으로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 지방분권 촉진 활동과 관련한 사업의 협의 및 조정, 그 밖에 지방분권 촉진 활동에 관해 협의회에서 회의에 부의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올해 지방분권 추진계획(안)에는 ‘우리 삶을 바꿀 자치분권 실현으로 시민 행복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분권 선도도시, 대구!’를 목표로 실질적 지방분권 추진기반 강화 분야 4개 과제, 지방분권 시민참여 및 교육·홍보 강화 분야 7개 과제, 지방분권 역량 결집 및 확산 분야 3개 과제로 3대 분야 14개 추진과제가 담겨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역사에는 시대마다 주어진 소명과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분권 대한민국으로 가는 것이 우리 시대의 역사적 소명이고 과제”라고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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