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소규모 공동주택 82개 단지 노후 공용시설물 보조금 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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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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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단계 지역 유흥시설 ‘집합금지’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2021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 "살기 좋은 공동주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금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82개 단지(643세대)에 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정이 열악해 관리사각에 놓인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공용시설물을 자체적으로 보수·관리할 수 있도록 시 지원하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공동주택 단지내 공용시설인 옥상과 지붕기와 방수·교체, 도로포장, 하수도 보수 및 준설, 재난 우려시설 보수 등이 주요 지원 분야다.

최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보조금 지원을 시작,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256개 단지가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향상된 상태다.

최 시장은 지난해 11·12월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고, 심의를 거쳐 82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최 시장은 2022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 연말 공고 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살기 좋은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의 코로나19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2단계 지역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안양에서는 이틀 새 무려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9~10일 2일간,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는 지난 4일 이전 하루 4~5명 발생보다 무려 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이들 확진자는 1327번~134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10일 확진자는 9명으로 1337번~1345번 등이다.

9명 중 6명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3명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또 지난 9일에는 10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1327번~1336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10명 중 7명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이거나 확진자 접촉이며, 3명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또 인근 군포 지역에서는 9~10일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716번~726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10일 4명, 9일 7명 등이다.

11명 중 8명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3명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안양시의 코로나19 상황은 신규 확진자 11명, 누적 확진자 1340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당분간 현행대로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하되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오후 9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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