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말까지 30억개 코로나19 백신 생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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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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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중웨이 위건위 과학기술발전센터 주임이 밝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의료시설에서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의료진이 중국 시노백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관계자가 중국에서 올해 말까지 30억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업무를 이끄는 정중웨이 위건위 과학기술발전센터 주임은 최근 쓰촨성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까지 중국의 백신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집단면역 달성을 강조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 말까지 하루 생산량이 500만회 분까지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노백은 이 달 세 번째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연간 생산량을 능력을 20억개로 두배 늘렸다고 발표했다. 시노팜도 연간 11억개의 생산을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중국 백신 제조사들이 빠르게 생산 능력을 늘리고 있지만 실제 이뤄졌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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