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호실적 불구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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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4-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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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실적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35%) 내린 8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소폭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9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19% 늘고 매출은 65조원으로 17.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8조9000억원을 웃돌았다. 매출은 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3분기의 66조9600억원에 근접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ASP)이 급등한 모습”이라며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지출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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