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김종인 “오세훈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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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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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선거 끝나면 정치권 떠난다고 생각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역 사거리에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오세훈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예상대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평창동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투표율 전망에 대해선 “일반 시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본다면 50%는 넘지 않을ᄁᆞ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의 의미에 대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 아울러 지난 4년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업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라며 “국민의 삶이 그간 어려운 상황이라 일반 시민의 분노가 상당한 것으로 봐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오는 8일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날 예정인 김 위원장은 “별다른 계획이 없다. 일단 내일 정치권에서 떠나기 떄문에 내가 해야할 일, 밀린 일 처리하고 그러고선 생각을 다시 정리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연장론과 관련,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처음부터 말한대로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정치권에서 떠난다고 생각해 별로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당대회까지 임기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 기간 동안 그 자리를 맡는다는 게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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