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공장서 불산 사고로 ‘3명 부상’…협력사 직원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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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4-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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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경기 이천 부발읍 공장 5층에서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협력업체 직원 2명과 본사 직원 1명이 장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불산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협력업체 직원 중 1명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도 불산을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고 후 바로 관계당국에 신고하고 조사했다"며 "불산이 누출된 것은 아니고 (작업자에게) 튄 것으로, 책임 소재를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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