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투자전략] 인천, 4월에만 8개 사업장 '분양 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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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4-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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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신도시 첫 입주 전 마지막 분양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사진=금성백조 제공]


인천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인천 구도심과 신도시의 알짜 분양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총 4만156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816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8곳, 6235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입주 앞둔 검단신도시…분양가 2배 오른 곳도

지난 2018년 검단신도시 첫 분양 단지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AB15-2블록)'이 올 6월 검단신도시 첫 입주를 앞두고 1단계 막판 분양 열전이 뜨겁다.

신도시의 경우, 실제 입주가 이뤄지면서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검단신도시 분양권에는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는 지난 2월 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주택형의 분양가인 4억700만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올랐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AB14블록)'도 지난 2월 전용 84㎡가 분양가 대비 3억7824만원이 오른 7억6824만원에 실거래됐다.
 
검단신도시 '마지막 알짜' 2800가구 공급 대기

검단신도시 내에서는 이달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고분양가심사제도 개편으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90%까지 책정이 가능해진다. 향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도 이전보다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전망이다.

금성백조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다.

2019년 검단신도시 최초로 1순위 청약을 완료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에 이은 금성백조의 두번째 사업지로 관심이 높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A8블록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1단지'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59㎡ 257가구, 84㎡ 113가구 등 총 370가구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AB1블록에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2단지'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59㎡ 545가구, 84㎡ 265가구 등 총 810가구가 조성된다.
 
구도심은 재개발 활발…2800가구 일반 분양 예정

인천 구도심에서는 정비사업 분양 단지가 대기 중이다.

한화건설은 남동구 구월동 70-16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다복마을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에 총 1114가구 중 4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금호산업·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미추홀구 용현동에 227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부평구 부평동에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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