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외식업 소상공인 교육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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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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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강원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도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과 강원혁신센터는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강원편’을 진행한다. 배민아카데미 강원편은 강원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5월 중하순부터 3주에 걸쳐 열린다. 기존 강원혁신센터 교육 수료생 중 수강생 20명을 선정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HMR 특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식당 메뉴를 가정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하는 노하우를 교육하고, 배민의 ‘전국별미’와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 방안도 들려줄 계획이다. 전국별미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배민의 판매 카테고리다. 배민은 교육생 중 우수 수료생을 선정해 전국별미에 입점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이 강원 지역의 숨은 맛집들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으로 강원도 내 경쟁력있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전국적 유통망을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와 같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내 스타 외식 자영업자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백현(왼쪽) 본부장과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이 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강원도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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