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친환경 초대형가스운반선 잇따라 투입···실적 기대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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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3-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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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이 30일 84000CBM급 VLGC(초대형가스운반선) 'GAS GALA(가스 갈라)'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스 갈라호는 올해 인도되는 5척의 신조 VLGC 선박 중 세 번째 선박으로, 인수와 동시에 전 세계 1위(2020년 SPOT 계약 기준) LPG 트레이딩 기업인 BGN그룹과의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된다. 향후 인도될 두 척의 신조 초대형가스운반선 또한 BGN그룹과의 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KSS해운이 올해 인도받는 5척의 초대형가스운반선은 LPG 운송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중공업과 협력해 개발해 낸 새로운 선형이다.

기존의 동급 초대형가스운반선과 달리 구(舊) 파나마 운하와 신(新)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할 수 있으면서도 화물 선적량을 최대화했다. 또한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탈황장치(Scrubber)와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까지 장착한 친환경 선박이다.

KSS해운은 내년까지 신조 초대형가스운반선을 모두 인도받게 되면 대형가스운반선은 17척으로 대폭 늘어나 총 30여척에 이르는 선대 규모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KSS해운은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KSS해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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