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소재, '주가 17%↑' 코발트 비용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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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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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소재가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휘닉스소재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73%(195원) 오른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01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77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64배, 외국인소진율은 1.77%다.

지난 24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배터리 수요 증가가 금속 가격을 끌어올려 결과적으로 배터리 비용을 약 18% 올릴 것으로 추산했다. 또 배터리가 전기차 생산비의 20~40%를 차지하는 만큼, 금속 가격 변화가 전기차 생산 기업들의 순이익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구체적인 원자재 목표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자재 값이 역대 고점 수준으로 오를 경우 배터리 업체들이 리튬에 들이는 비용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코발트에 대한 비용은 두 배 가까이 오르고 니켈 비용도 60% 뛸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휘닉스소재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3억7216만원으로 전년(2543만원 손실)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억953만원으로 22.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3억9072만원으로 전년(19억6315만원 손실)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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