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파양' 의혹 송희준, 관련 SNS 비활성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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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3-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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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희준 인스타그램]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을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다. 오늘 아침에 데려와 보니 피부가 상할 수 있을 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 선생님께 들으니 머리털과 귓털이 엉켜 괴사할 위험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글쓴이는 “미용 후 몸무게가 100g이 줄었다. 작년 모데 구조 후 임보(임시보호)해주셨던 임보 가족분들이 품어주셔서 안정 우선 취하려고 한다. 고민 없이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여전히 성장기인 모네는 많이 말라 살이 더 쪄야 하는 컨디션이다. 소식 또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글에 등장하는 모네는 송희준이 지난해 6월 입양했던 강아지로 보인다. 송희준은 모네를 입양하고 나서 모네 사진만 올리는 SNS 계정을 운영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희준은 SNS를 통해 “Hi I'm Monet Today is the first day with my mom #사지말고입양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모네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희준은 지난달 28일 이후 모네 SNS에 글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송희준 개인 SNS와 모네 SNS는 전부 비활성화 상태다.

한편 송희준은 2015년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영화 ‘히스테리아’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으며 영화 ‘이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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