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 회장, 연임 확정…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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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3-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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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사진=DGB금융]

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DGB금융은 26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 연임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3년이다.

사외이사에는 이상엽 한국오라클 인사담당 임원과 이진복 중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각각 1년,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조선호 신흥 감사는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한층 강화한다. DGB금융은 이날 ‘ESG 비전 선포식’을 열고,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라는 비전을 새롭게 제정했다.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 하에 녹색금융 강화, 사회책임금융 확대, 임팩트 금융 확산 등 구체적 과제를 추진한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로써 이사회 산하에 ESG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DGB 관계자는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이 마련됐다"며 "각종 ESG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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