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2분기 레버리지 구간 진입"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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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3-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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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SK증권은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제시했다.

메모리·비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 DRAM 선단공정 레이저 어닐링 장비의 안착 등을 감안하면 성장을 위한 회사의 펀더멘털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23일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오테크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3973억원 72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2%,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다. 

한동희 연구원은 "글로벌 OSAT 증설에 따른 주력 후공정 장비군의 수요 증가, PCB향 UV 레이저 드릴 비중 증가, 1znm DRAM 전환 본격화에 따른 레이저 어닐링 수요 증가 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 동력이 당사가 고수익성 장비로 분류하는 Marker, 레이저어닐링, UV 레이저 드릴 등이라는 점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시현될 전망"이라고도 했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수직 계열화를 이룬 국내 유일의 장비 업체다. 마커, 커터, 드릴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에 주력하다 국내 최대 반도체 업체향 레이저 어닐링 론칭을 통해 전공정으로 외연을 넓혔다. 

고객사는 글로벌 OSAT, 칩메이커, 패널제조사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산업별 매출액 비중은 반도체 46%, 디스플레이 24%, PCB 10%, 서비스·소모품 17%, 일반산업 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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