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옥션 오픈 7주년, 중고차 낙찰률 73.7%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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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3-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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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품 대수 2만5000대→5만5000대로

  • 360도 촬영 등 선진 검수 시스템 도입

롯데렌탈의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이 오는 24일 오픈 7주년을 맞는다. 

롯데렌탈은 2014년 3월 문을 연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이 7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출품 대수는 2만5000여대에서 5만5000여대(2020년 기준), 낙찰률은 52.6%에서 73.7%(2021년 3월 기준)로 상승했다. 출품 대수가 7년 사이 두배 이상 상승함에 따라, 800대 수용 가능했던 출품장은 현재는 1회 1500대의 경매가 가능한 6만6115㎡규모로 확대됐고, 최대 4대까지 동시 경매가 가능하게 됐다.

또 롯데오토옥션은 기존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지적됐던 '판매자-구매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자 경매 촬영장 고도화 과정을 진행했고, 출품 차량의 실내·외 사진 및 동영상을 구매자에게 공개했다.

최근에는 360도 촬영카메라도 도입했다. 카메라는 외관과 루프, 하부 등 27개의 사진을 제공해 구매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매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선진 경매 시스템을 바탕으로 올해 3월 롯데오토옥션은 모바일 경매를 시작했다. 완전한 비대면 경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셈이다. 

박세일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부문장 상무는 "롯데오토옥션의 성장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제공하는데 모든 업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렌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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