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스타트업은 누구?"...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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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1-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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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도전! K-스타트업 2021’ 대회 개최...환경부·산업부 등 10개 부처 지원

  • 15억 상금과 상장·10개 부처 연계 지원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도전 K-스타트업 2021’ 대회를 통합·공고하고, 9개 예선리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6년 중기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산림청 등 10개 부처 협업 대회로 확대돼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참여부처 확대로 예선리그도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됐던 혁신리그, 학생리그, 국방리그 등 6개 리그를 포함해 총 9개 예선리그가 열린다. 기존 환경부의 ‘환경창업대전’과 산림청의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는 각각 환경리그와 산림리그로 운영된다. 지난해 선배청년창업가가 후배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별도로 진행됐던 중기부 ‘청청콘’도 청년리그로 신설됐다. 

특허청은 기존 운영하던 지식재산리그를 산업부와 협업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수소분야 우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초기 창업자면 참여가능하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리그별 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서는 부처별 예선리그를 시작으로 통합 본선과 결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통합본선에 진출할 팀은 총 180개 팀이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최종 20팀은 순위에 따라 총 상금 15억3000만원과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만큼 올해 정부 지원도 늘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창업팀에는 원활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각 부처 정책이 연계 지원된다. 통합 본선에 진출한 예비창업팀에는 중기부의 실전창업교육 2개월 교육과정 면제 혜택과 특허청 지식재산권(IP)디딤돌 프로그램 우선지원 혜택 등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왕중왕전 진출 20개팀은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예비·초기·창업도약 패키지 등)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다"며 "관광 아이템 보유기업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분야 상생협력 기업선정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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