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호치민 간 화물 주 3회 운송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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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3-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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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베이, 중국 하이커우까지 총 3개로 화물 노선 확대

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호치민 간 화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호치민 화물 노선은 인천 공항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밤 10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호치민에는 이튿날 새벽 1시50분에 도착한다. 호치민에서는 매주 목요일 새벽 4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12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화물노선은 인천-대만 타이베이, 인천-중국 하이커우를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호치민 노선 운항으로 인해 제주항공의 화물 노선은 총 3개로 확대된다"며 "국제선 여객 수송이 극감한 상황 속에서, 화물 운송을 통해 매출 증대 및 국민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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