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시립어린이집 원장 초청해 애로사항 들어"···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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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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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례 걸쳐 간담회 실시···시민 정신건강위한 '정신질환 치료비' 사업 본격 실시

윤화섭 시장이 시립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8일 시립어린이집 원장과 만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시립어린이집 원장을 초청해 애로사항 청취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2차례 열렸으며, 시립어린이집 원장 20명이 각각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윤 시장은 아동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데 이어 올 1월에는 만 2세 아동 1만1985명에게 호루라기, 마스크 등 안전용품이 담긴 안전주머니도 지급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방역을 위해 민간생활방역단을 현장에 투입하고, 방역용품도 지급하는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시립어린이집 설치·매입을 통해 현재 4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는 안산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은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안산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준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약제비, 검사비, 심리검사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진단이 조현병과 분열 및 망상장애 뿐 아니라 재발성우울장애 등 여러 유형까지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및 기준 등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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