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세이프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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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1-03-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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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센서 적용...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5년 이상 사용

귀뚜라미가 출시한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세이프온’ 이미지.  [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가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선보인다.

귀뚜라미는 16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획득한 배터리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세이프온(SAFE 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배터리형 세이프온은 가정용 220V 전원을 사용하는 콘센트형 모델과 달리,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배선이 없어 깔끔하고 원하는 장소와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고, 전력 소모가 적어 5년 이상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LED(전원 발광다이오드)등이 1분 간격으로 점멸해 제품의 작동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점검 버튼을 눌러 제품에 이상이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어 유지·보수 관리가 편하다. 일산화탄소 누출 시에는 경보음과 함께 일산화탄소 누출을 알리는 안내음을 송출해 사용자에게 위험을 즉각적으로 알려주며, 환기 등을 통해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 경보를 자동으로 해제한다.

세이프온은 귀뚜라미 본사와 전국 300여개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사업장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하도록 의무화했지만, 여전히 불법 미인증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구매할 때 반드시 귀뚜라미 세이프온과 같이 KFI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이사 사장[사진=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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