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험대' 이어 '그알'도 구미 3세 여아 변사사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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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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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트위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도 구미 3세 여아 변사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15일 SBS 교양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아동학대로 사망한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씨(1973년생)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모자이크 처리된 석씨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석씨의 얼굴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나, 염색한 머리는 지난 11일 언론에 포착됐던 당시의 모습과 유사하다.

석씨는 당초 피해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으나 DNA 검사 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도 석씨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딸이 낳은 아이와 바꾼 적도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거듭되는 부인에 사건이 진전이 없자 경찰은 최근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실시했다. 5개 정도의 질문에서 일부 질문은 '판단 유보' 판정이, 가장 관심을 끄는 질문에서는 '거짓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거짓 반응이 나온 질문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산 관련 질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석씨가 자신의 딸 A씨와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했고,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하자 자신이 낳은 아이와 A씨가 낳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증거가 남아있지 않아 구미시와 함께 민간산파와 위탁모를 수소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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