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년간 친환경 중소·중견기업에 7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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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3-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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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최근 2년간 친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 및 중견기업에 7000여억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은 정부 정책 프로그램(산업구조 고도화, 환경·안전투자,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근 2년간 중소·중견기업에 총 12조3000억원을 지원했다. 기존 계획(11조5000억원)보다 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친환경 산업 중소·중견기업 54개사에 6985억원을 공급했다. 대표적으로 유화설비 생산 전문기업인 에코크레이션에 공장 신축자금 140억원을, 친환경 포장용기 생산업체인 비지에프에코바이오가 생산 공장을 신축하는 데 시설자금 150억원을 지원했다.

산은은 친환경 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여신심사 시 영업실적·담보 위주의 심사 방식이 아닌 혁신성·성장잠재력 중심의 기업분석을 진행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적기에 설비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은 측은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그린뉴딜 필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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