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전력케이블 2년간 납품…7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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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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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VINA)가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3월부터 2년간 납품한다.

15일 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계약 총 금액은 6500만 달러(약 732억원)로 지난해 LS전선아시아 매출(5796억원)의 약 13%에 해당된다. 이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에 공급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용으로 사용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비나,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이며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약 22%)을 차지하고 있다.

LS-비나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 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앞서 LS비나는 지난해 베트남 최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고압·중압·저압) 납품 계약을 수주했으며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도 712억원 규모로 수주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베트남 내수 및 해외 수주 증가, 구리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는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LS전선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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