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LH 특검, 당연히 진행해야…야당과 즉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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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3-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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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다면 당연히 특검 진행…투기 다 밝힐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박영선 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제안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검 조사에 대해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과 즉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김 당대표 직무대행은 12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LH불법투기와 관련해 신뢰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야당과 즉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합동수사단에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제 가족들의 정보제공동의서를 받아 2차 조사를 하게 되면 가족명의로 불법을 저지른 것에 대한 결과도 나온다”며 “이와 병행해서 합동수사본부에서 3기 신도시 땅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하게 된다. 언론에 이야기하는 차명거래 등이 다 밝혀지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공직자나 공공기관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편취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을 갖고 있다”며 “이런 조사와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신뢰할 수 있도록 한점의 의혹없이 투기를 다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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