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학습용데이터 150종 구축사업 공모…292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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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3-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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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딜 '데이터댐' 핵심사업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 2925억원 규모 예산으로 추진된다. 언어, 시각, 헬스케어 등 6대 핵심분야 지정 공모과제 130종과 자유과제 20종 등 150종의 데이터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예산 규모는 작년과 동일한 2925억원이다. 정부는 수행기관의 직접고용을 의무화하고 데이터 구축 과정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적극 도입하도록 관련 예산비중을 선정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AI 산업발전 기반 구축과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 충격을 완화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삼았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정(수집·가공·검수)은 대부분 대규모의 반복 수작업을 수반한다. AI 개발 프로젝트의 80%를 차지한다. 기업, 연구자, 개인 등이 시간과 비용 문제로 데이터를 개별 구축하기 어렵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30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AI허브'를 통해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2020년 한국어 음성·자연어,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191종이 구축됐고 올해 150종이 추가 구축된다. 작년 구축된 170종은 올해 상반기 중 품질검증 후 순차 개방된다.

올해 구축되는 데이터 150종은 음성·자연어, 영상·이미지, 헬스케어, 교통·물류, 농·축·수산, 재난·안전·환경, 6대 핵심분야 지정 공모과제 130종과 지역 10종·자유 10종 등 자유공모과제 20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에서 산업·기술 전망 분석을 토대로 6대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수요조사로 발굴된 891개(민간 751개, 공공 140개)의 데이터 수요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활용기업의 검토, 온라인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30개의 지정 공모과제가 확정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AI 학습용 데이터가 AI 선도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등 산업 분야의 혁신과 국민 건강·안전 증진 등 국민의 삶에 밀접한 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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