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LPG 충전소에 새로운 재활용 문화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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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3-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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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LPG충전소를 통해 새로운 자원 재활용 문화의 확산을 시작한다.

SK가스는 3월부터 광주광역시 소재 3개 충전소에서 새로운 개념의 자원 재활용을 위해 인공지능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설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네프론'은 소셜벤처기업인 '수퍼빈'에서 개발한 재활용품 회수 자판기로 페트병이나 캔(알루미늄, 철)을 집어넣으면 AI가 선별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회수한 뒤 현금화가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되돌려 보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SK가스는 LPG충전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감소시키고,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수퍼빈과의 협업을 추진해 왔다.

협업의 첫 단추로 수퍼빈이 순환경제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을 진행 중인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총 5대의 네프론을 설치했다.

고객들은 SK가스 LPG충전소에 설치된 네프론에 페트병이나 캔을 넣으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를 현금화 하기 위해서는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2000점이상이 되면 현금화 할 수 있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SK가스의 LPG 충전소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수퍼빈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광주광역시에서 네프론을 이용한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향후 전국의 SK가스 LPG충전소로 확산 가능한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SK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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