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교 확진자 추가 1명…서울 신규 확진자 1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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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3-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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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9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9일 코로나19 온라인브리핑을 열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 증가한 2만928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92명으로 줄어든 이후 이날까지 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감염경로는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1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관련(2021년 2월)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명 ▲해외유입 4명 ▲기타집단감염 10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5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 등이다.

특히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한 명이 추가 확진돼 총확진자가 16명이 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4명이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 총 1143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1124명이었다. 나머지는 검사진행 중이다.

해당 확진자가 운동클럽에서 발생한 만큼 시 관계자는 "서울시 교육청과 협업해 등록된 운동클럽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사설 운동클럽 등은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4만8715명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전날 신규 접종자는 1만1465명이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최근 2주 넘게 130명대 아래로 발생하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3월 개학, 야외활동의 증가 등 접촉이 늘면서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차단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함께 이뤄가기 위해 긴장감을 놓지 않고 방역수칙을 지속해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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