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헤지 필요...경기민감주 '디와이파워' 주목"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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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3-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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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교보증권은 금리인상 국면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으로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디와이파워의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9일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중국의 인프라 투자 △글로벌 건설경기 회복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꼽았다. 이어 현재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건설장비 호황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1만6026대로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했다. 2월 역시 판매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을 비롯, 각국에서 슈퍼 재정정책이 단행됐고 일정 기간을 두고 건설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토지수용 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선 중국에서 굴삭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결기준 매출비중 44%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올해가 14차 5개년(2021년~2025년) 경제계획 첫해로 대규모 경기부양정책을 기대할 수 있어 2022년까지 굴삭기 시장 호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디와이파워는 올해 매출액 3520억원(+15% yoy), 영업이익 405억원(+14% yoy) 등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 강음법인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예측"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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