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4시리즈,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3월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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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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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딜락 XT4, 포르쉐 파나메라와 최종 후보

  • "역동적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성능, 편의성으로 운전의 즐거움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1년 3월의 차'에 BMW 준중형 세단 '뉴 4시리즈'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서는 BMW 뉴 4시리즈,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 포르쉐 대형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가 3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뉴 4시리즈가 25점 만점 중 18.3점을 얻어 3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뉴 4시리즈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7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전성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 4.3점을,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4.0점을 받았다. 평가는 5개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뉴 4시리즈는 2013년 처음 선보인 BMW 4시리즈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스포츠 모델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며 "길고 넓은 차체와 강력한 엔진 및 파워트레인은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과 편의성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1월 제네시스 중형 SUV GV70, 2월에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이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BMW '뉴 4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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