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 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H&Q는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를 통해 잡코리아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너티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지분 100% 전량이다. 거래 금액은 약 9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잡코리아 인수전에는 호주의 채용 플랫폼 시크(SEEK), CVC캐피털, TPG, MBK파트너스, 퍼미라 등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가 뛰어들었다. 본입찰에선 어피너티와 MBK가 경쟁한 끝에 가장 높은 가격을 적어낸 어피너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H&Q는 잡코리아를 4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H&Q는 2013년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지분 49.9%를 약 950억원에 인수했고, 2015년 나머지 50.1%를 약 1100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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