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금리 상승 여파... 中·日 증시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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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3-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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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2.13↓상하이종합 2.05% ↓홍콩 항셍 2.03%↓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8.99포인트(2.13%) 급락한 2만8930.11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80포인트(1.04%) 하락한 1884.7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5% 가까이 올랐다. 이 영향으로 같은 날 뉴욕시장에서는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41포인트(2.05%) 급락한 3503.49로 장을 마치며 3500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6.33포인트(3.45%) 폭락한 1만4416.06에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45.88포인트(4.87%) 폭락한 2851.87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35.24포인트(2.59%) 하락한 1324.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개최됐지만, 당국자들의 긴축 발언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다는 해석이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32포인트(1.88%) 급락한 1만5906.4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606.42포인트(2.03%) 폭락한 2만9274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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