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인,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올해부터 가시적 성과"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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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3-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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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SK증권은 액상세포검사 방식 진단 장비업체 '바이오다인'이 글로벌 빅파마와 장기계약을 맺은 점을 높게 평가, 올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다인이 상위 10위권 글로벌 빅파마와 장기계약을 체결, 마일스톤을 수취한 상황이라며 2021년 56억원 상당의 마일스톤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했다. 장비의 경우 기술이전 로열티 매출로 인식되므로 2022년부터는 LBC 및 HPV 진단키트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바이오다인은 글로벌 빅파마와 LBC 기술 관련 15년 독점 장기계약을 맺었다. 최소 계약기간도 확보했다. 글로벌 빅파마는 바이오다인과 협력, LBC 진단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한 상태다.

현재 바이오다인은 국내에서 연간 최대 600만~900만여개의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다. 2022년 완공 예정인 태국 진단키트 생산설비로는 초기에만 1400만여개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은 추후 4400만여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태국 진단키트 생산설비는 공모자금을 활용하는 만큼,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희망가격은 2만2500원~2만87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388억~1770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은 총 주식의 약 29.3%다. 

바이오다인은 2023년 매출액 54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 순이익 200억원 등을 제시했다. 2023년 순이익을 기준으로 PER은 6.9~8.9배, 2022년 순이익 기준으로는 22.0~2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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