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반응 신고 누적 156건'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현황 [아주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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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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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하루 전국 1442명 신규 접종... 누적 2만3086명

  • 이상반응 신고 누적 156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나흘째인 1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1442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현황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2만2191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895명이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시작 후 2일 0시 기준 나흘간 국내 누적 접종자는 2만3086명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41%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3명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약 7.16%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천183명으로, 접종률은 1.59%다.

전날 하루 접종자를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전북이 5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52명, 충북 225명, 대구 90명, 경북 60명, 경기 57명, 부산 50명, 광주 40명, 충남 33명, 인천 29명, 경남 21명, 울산 10명, 강원 1명이었다. 대전·세종·전남·제주에서는 접종자가 없었다.

같은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156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접종자 2만3086명 중 약 0.68%를 차지한다.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 신고 비율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누적 접종자 2만2191명 가운데 155명으로 0.7%다. 화이자 백신은 누적 접종자 895명 중 1명(0.11%)이 이상반응 신고를 했다.

두 제약사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 건수 차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화이자 백신 접종자보다 약 24배 정도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은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 설명에 따르면 해외의 경우 영국에서는 지난달 31일 기준 백신별 경증 이상반응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5%, 화이자 0.2%였으며, 프랑스는 접종 한 달 기준 경증 이상반응 발생 빈도가 아스트라제네카 0.55%, 화이자 0.16%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신고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은 모두 경증 사례다.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 오한, 어지러움 등이었다.

조 반장 설명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접종 첫날 고열 증상으로 입원한 사례도 2건 있었으나, 중증 여부 확인 결과 2건 모두 하루 만에 고열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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