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싸이, 탁재훈 마지막으로 만난 장소 공개···"행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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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3-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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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싸이가 탁재훈과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탁재훈과 이상민이 싸이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싸이는 탁재훈에게 “재훈이 형은 사석에서 정말 오랜만이다. 형 나랑 사석에서 언제 마지막에서 봤는 줄 아냐. 형 결혼식 뒤풀이 바에서 봤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거길 이야기 하는거냐”라고 반문했고 싸이는 다시 “주말인데도 바 전체를 빌렸다. 형 그때 진짜 행복해보였는데 눈시울도 붉히고”리고 말했다. 앞서 2001년 탁재훈은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 이효림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이상민은 싸이를 찾은 이유로 “재훈 형 곡 하나줘라”고 설명했더. 탁재훈은 컴백 계획을 물은 싸이에게 “계획이 아니라 ”고 부인하면서도 “곡 받으러 왔지 돈 받으러 왔겠냐.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시청률 집계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은 1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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