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수급불균형 경고…3대 공급지표 모두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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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1-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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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서울의 전반적인 주택 공급지표가 모두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4년 뒤 물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 및 착공실적과 분양, 준공(입주) 모두 5년 평균치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인허가실적은 2695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1.1%, 5년 평균치 대비 51.6% 급감한 수준이다.

이로써 이번 정부(2017년5월~2021년1월) 45개월간 확정된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총 27만2736가구다. 직전 45개월(2013년8월~2020년4월) 30만8073가구보다 3만가구가량 적다.
 

[자료 = 한국부동산원]

지난달 기준 착공실적은 2079가구다. 전년 동월(1885가구)보다는 10% 많지만,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48% 줄었다.

이 외에도 1월 기준 5년 평균치 대비 분양승인 실적은 67.7%, 준공(입주) 실적이 9.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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