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전경련 회장 2년 더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 이끌 최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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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2-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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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2년 더 이끌게 됐다. 2011년 제33대 회장에 추대된 후 여섯 번째다.

전경련은 허 회장을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정기 총회에서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여러 기업인과 재계 원로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었다"며 "국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허 회장은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오른 뒤 6회 연속, 12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맡게 돼 최장수 전경련 회장 기록을 썼다. 전경련 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연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허 회장에 앞서 김용완 경방 회장(1964~1966년, 1969~1977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977~1987년) 등이 10년 이상 전경련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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